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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랜카드를 구입했다.
노트북을 위해서가 아니라...
데스크탑을 위해서이다.

그동안...
지저분했던 랜선을
말끔히 치울 수 있었다.

갑작스럽게 무선랜을 쓰는 이유는
MYLG070 때문이다.

생각지도 안했는데...
무선 AP가 딸려왔다.
요놈(AP)이 무선인터넷이 가능하게 한다.
범위는 꽤 넓은 편이다.
옆집(아파트) 신호도 잡힐 정도다.

아무튼 노트북을 들고 자유롭게
온 방을 돌아 다니면서 인터넷 서핑을 했다.

그러다가 데스크탑에도
무선랜을 설치하기로 맘 먹었다.
자주 방배치를 바꾸면 좋다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랜선이 항상 문제였다.
긴 선을 구입하자니 그 값도 만만치 않고
막상 구입을 해도 방안에 긴선이 지나가는 것이 여간 보기 싫은게 아니다.

그래서 무선랜카드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막상 걱정이 생겼다.

첫번째는 과연 AP가 070인터넷 전화 + 노트북 + 무선랜 이렇게 소화가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사놓고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곳 저곳을 찾아봐도 대답이 없었다.
대부분 유선과 무선 가능하다고 나와 있을 뿐이다.
과연 무선을 몇 개를 연결할 수 있을까?

두번째는 무선랜카드 사장님왈 아직까지 무선랜은 유선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잠깐 인터넷이 끊어진다고 해서 손해보는 게임머가 아니니까 가볍게 통과했다.
노트북으로 이미 그 품질은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자 그럼 이제 무선랜을 구입해야 할 차례...
그런데 무선랜이 이것 저것 나와 있었다.
802.11b를 살 것인가? 아니면 더 좋아진 802.11n을 구입할 것인가?
앞으로를 내다 본다면 당연 802.11n이지만...
아쉽게도 mylg070에서 주는 ap는 802.11b까지만 지원한다.
그렇다고 비싼 것을 주고 사기도 뭐하고 가장 저렴한 것을 찾았다.
역시나 11번가에서 몇십원이 더 사게 팔았다.
여기 저기 포인트를 모아서 구입을 결정하고 다음 날 우체국 택배로 받았다.

작고 깔끔했다. 노트북에 있는 무선랜보다 약간 수신감이 떨어졌다.
그래도 몇 년 동안 본체를 휘감고 있던 랜선을 과감히 정리했다.

무선랜을 설치하고 노트북과 함께 인터넷을 서핑해 봤다.
흐흐 T.T

감격의 눈물이 두 곳에서 아주 잘 되었다. ㅋㅋㅋ
선으로 부터 자유롭길 원해?

그럼 11번가 바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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