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에 기대기 2 - 보증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고요?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인터넷의 금융상품과 관련된 홈페이지를 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피싱, 사기 대출을 조심하라는 문구다. 하지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매일 그와는 상관없는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서류 더미에 깔려 있는 직장인이 알겠는가? 가정주부가 알겠는가? 고령의 사람들이 알겠는가?


이처럼 사기가 난무하는 시대로 갈수록 자금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해 지겠지????

물론 카카오뱅크처럼 대면하지 않고 통장도 만들고 거래하는 시대라지만... 반대로 더 정교하고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나 또한 나이를 먹으면 발전하는 문명을 따라가지 못하고 살테니... 사실 지금도 벅차다.


상담원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1500만원을 신청하셨는데... 승인이 되면 보증료를 제외하고 입금이 됩니다.

화들짝 놀란 나의 목소리에...

상담원도 약간 당황이 되었다. 

마치 본인을 대출 사기범이나 되는 것으로 의심하는 탄성이라 생각되었나 보다.



하지만 햇살론에서도 보증료가 있었다.

가령 내가 1500만원 빌리면 대출금액의 90%를 기준으로 3%가 공제된다.

물론 3년이 아닌 1~2년안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나머지 3~4년에 해당하는 보증료의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네요.

 

햇살론 보증료 계산방법은

생계자금금액 X 0.9 X (상환기간 3년 - 2% , 5년 3% ) = 생계자금 보증료


만약 햇살론 생계자금 1500만원을 5년 상환으로 계산을 하면 생계자금 15,000,000원 × 0.9 × 0.03(상환기간5년) = 405,000원을 제외하고 입금이 된다. 뭐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가 없다. 이것으로 사기치는 상담원은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사기꾼이라면 모을까...


그렇다면 사기꾼의 유형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가....


처음에는 햇살론 상담원이 하는 방식으로 그대로 진행이 될 것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승인을 위해서 대납을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꼬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계수수료를 요구한다던지...


결론부터 말하면... 햇살론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본인의 돈이 단... 1원도 안들어간다. 또 어디에 돈을 납부하거나 해야 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돈을 통해서 갑자기 신용등급이 올라 가지도 않는다. 그렇게 신용등급이 올라 간다면 누가 낮은 등급에서 있겠는가...


보증보험료도 받은 대출에서 알아서 제하고 들어온다. 그런 줄만 알고 있으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