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kbs 드라마) 에서 주인공 현준(이병헌)이 타고 다녔던 자동차 K7 그리고 모하비가 낙찰되었다. 드라마의 성공으로 등장했던 기아차량도 광고 효과를 충분하게 거뒀을 것 같다. K7는 해외에서는 카덴자(Cadenza)라는 이름으로 수출이 되었는데 당시 K시리즈의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초기형 K7에는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이 장착되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안 좋아서 바꾸니 그동안 소비자들의 눈 높이가 달라지면서 다시 반응이 안 좋아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이 되었다. 또한 K7 하부에 녹이 쉽게 발생한다고 하여 녹셔리 세단이라는 별명이 붙은 전력도 있다. 


뭐 그런 이야기는 초기 모델에 해당이 되고 이번에 자동차 공매(경매)로 나온 K7의 경우 상태가 참으로 양호했다. 물론 장기간 관리를 안했기에 먼지가 뽀얗게 앉았지만 말이다. 최저가 12,000,000원에서 시작했는데 최종 17,659,000원에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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