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터 카렌스2 트렁크가 힘차게 올라 가지 않는다.

그래서 모자를 쓰고 있을 때면 종종 헤딩을 하고 했다.

그렇게 방치하고 있다 보니...

트렁크가 스르륵 내려온다. 

머리로 받쳐야 물건을 꺼낼 수 있게 되었다.

그냥 사용하자니 위험할 수도 있어 교체 하기로 마음 먹고 폐차장으로 향했다.

다행스럽게도 폐차된 카렌스2가 있었다.  

두짝에 만원... 한 녀석에 오천원인데 어느쪽이 말썽인지 알 수 없어 만원에 구매를 했다.

총 3곳의 볼트를 풀면 된다. 

처음 작업시 머리로 올리고 하려니 너무나 힘들다...

카렌스2 트렁크 쇼바카렌스2 트렁크 쇼바(테일 게이트 리프터 어셈블리)

그때 트렁크에 누워있는 캠핑체어가 눈에 들어왔다.  

워낙에 무게가 있기에 캠핑체어가 견고하게 받쳐준다. 그래도 혹시나 생길 불상사를 위해 안전한지 확인하고 확인했다. 

한쪽을 바꾸니 정상 작동을 해서 나머지 한쪽은 트렁크에 넣어 두고 마무리~ 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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