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K120은 아주 저렴한 키보드이다. 무선 키보드의 딜레이가 심해 저렴한 녀석을 사용하고 있다. 키스킨은 버려버리고 그럭 저럭 괜찮다. 물론 저렴하기에 조용한 키보드는 아니다. 


사용하다 한쪽 각도 조절이 부러져서 버릴까 생각하다. 아껴야 잘 살지하는 마음에 놀고 있던 레고(옥스퍼드) 블럭에게 귀한 임무를 부여했다. 키보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아틀라스처럼 키보드가 망가지기 전까지 쉬지 못하고 키보드를 받치고 있어야 한다. ㅎㅎㅎ

Logitech K120레고 블럭을 이용해서 키보드 각도 조절 기능을 할 생각이다.


글루건으로 이용해서 부러진 각도 조절기 자리에 고정을 시켜줬다. 팔은 도망가는 것을 방치하기 위해서 제거했다. 사실 팔이 있으니 홈에 딱 안 들어가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Logitech K120글루건을 이용해서 레고 블럭을 키보드에 고정시켜 각도 조절을 완성해면 된다.

간단하게 만들고 보니 각도가 딱 맞다. 음 돈 굳혔다. 이것으로 키보드 각도 조절기 DIY를 해봤다. 준비물은 글루건과 구석에서 놀고 있는 레고 블럭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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