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측정기 에어봄


이제는 미세먼지 측정기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스마트폰으로도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실내까지도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측정기가 있는 곳과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거리가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자주 외출을 하다 보니 측정기를 하나 구매했다. 제품은 에어봄으로 이름을 잘 지은 것 같다. 뭐 요새는 한국 제품이 인기가 있는데 요녀석도 한국산이다.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크기의 먼지를 측정하여, 숫자와 색깔로 오염도를 알려준다. 무엇보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무게 65그램으로 들고 다니기에 무리가 없다. 이곳 저곳 측정하며 돌아 다니는 재미도 있다.


AIRVOM버튼이 하나로만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짧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한 번 더 누르면 PM2.5에서 PM10으로 변경이 된다. 버튼을 1초 이상 누르면 측정을 종료한다. 그냥 놔둬도 자동 종료 되며, 버튼을 1초 이상 누르면 종료된다.


에어봄(Airvom)은 스마트폰 충전단자와 같은 마이크로 5핀 USB로 충전을 한다. 설명에는 하루에 30회 측정한다고 할 때 1회 충전으로 3일간 사용할 수 있고 완전충전에는 9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충전 문제로 큰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충전중에도 측정이 가능하다. 1년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 가끔 충전해 주면 그만이다. 

에어봄위쪽의 통풍구를 통해 미세먼지를 측정한다. 또한 오염도를 숫자로 알려 주기에 아이들도 인식하기에 편하다.


집에서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놔두고 미세먼지측정을 하는데 아이들도 쉽게 집안 공기 오염을 확인하곤 한다.  

공기청정기를 틀면 수치가 내려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특히나 공기청정기에서 뿜어 나오는 중앙에 놓으면 수치가 0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제품은 믿을만 하다. 

실제로 먼지센서의 글로벌기업 NIDS사의 센서를 채용하여 정확도를 자랑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것이라 제품의 신뢰도가 중요한 것 같다. 

미세먼지측정기1년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간혹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수치와 확인해 보는데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봐서는 문제 없어 보인다.


에어봄은 미세먼지측정 결과를 숫자와 함께 청색(좋음) – 녹색(보통) – 황색(나쁨) – 적색(매우나쁨)으로 보여 준다. 이 기준 근거는 우리나라 환경 당국에서 장한 예보기준이다. 

제품 뒷면에는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고 하나 아직까지 해본적은 없다. 그만큼 잔고장은 없는 제품인 것 같다. 휴대용 미세먼지측정기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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