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키보드 사용기 - FOR LG MKS-4000 Vs LOGITECH K345

선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무선 키보드 세트를 구매했다

로즈골드 색깔 때문에 FOR LG MKS-4000를 질렀는데, 참으로 뼈 아프다.

이런 녀석을 31,825원을 주고 샀다. LG에서 만든 녀석이 아닌데... 마치 LG 제품으로 착각할 수 있다.

LG에서는 돈을 얼마나 받는지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더럽다. 중소 기업을 욕하기 보다는 LG를 욕하게 된다.

이정도에서 LG 욕은 멈추고...




로지텍 보다는 더 많은 키가 지원되지만 키보드가 작동을 안했다.

괜시리 키보드 설정을 바뀌보고 했지만 역시나 불통이다. 그래서 결국 교환을 했다.

1주일은 그렇게 날렸다. 키보드 건전지 넣는 부분은 참으로 이상하다. 좀 더 신경을 써주지...

로지텍은 키보드에도 on/off가 있지만 mks-4000에는 없다.

MKS-4000은 마치 오토차를 몰다가 스틱차로 바꿔 클러치를 밟는 느낌...

아 이런 것을 왜 샀을까???  

그냥 사진찍기용으로나 만족해야 할 듯....

LG에서 어떤 부분을 살펴봤는지 모르겠지만...

키보드가 높다. 그리고 마감이 정말 엉망이다.

마우스는 너무 납작하다. 간혹 노트북 용으로 이런 비슷한 녀석을 사용하지만 정말 어설프다.

좀 더 성인들의 손 모양을 공부했더라면 한다. 그립감은 로지텍이 훨씬 좋다. 

마우스 감도는 너무 떨어지고 큰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니 참으로 답답하다. 정밀 작업은 포기하게 된다.

마우스 건전지는 FOR LG MKS-4000은 AAA 2개가 들어 간다.

LOGITECH K345 AA 1개가 들어간다.

그리고 신호가 자주 끊겨서 포인트가 손목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한다.


결론은 FOR LG MKS-4000의 색깔에 속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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