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롤화장지 거치대를 세탁소 옷걸이로 만들어 보자

화장실 휴지가 자주 떨어지다 보니... 점보롤 화장지를 집에서는 쓸 수 없을까 고민하다 세탁소에서 주는 옷걸이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필요한 물건은 철사로 된 옷걸이, 그리고 펜치만 있으면 된다.

완성된 거치대에 올려 놓을 점보롤 화장지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된다.

옷걸이로 만들어 본 점보롤화장지 거치대

미대를 나오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점보롤 화장지를 넣어서 구부리고 화장실에 있는 튼튼한 곳에 걸면 끝난다.

자취를 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정보가 아닐까 싶다. 

점보롤화장지케이스를 설치하려면 너무 번거롭지만 이렇게 옷걸이 하나면 끝난다. 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가???

옷걸이로 만들어 본 점보롤화장지 케이스

점보롤화장지 무게를 버티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적당한 탄력이 있어 케이스 보다 더욱 좋은 것 같다. 

마구 돌아가서 화장지가 풀려 버릴 것이란 걱정도 필요 없다. 점보롤화장지의 무게로 인해 생기는 적당한 마찰력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화장지가 풀린다.

그나 저나 화장실용 화장지는 형광증백제라는 표백제가 들어 간다. 

재생 종이를 사용하기에 칙칙한 색깔을 뽀얗게 만들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색깔의 누런 화장지가 더 좋은 제품이다.

두루마리 화장지를 미용으로 사용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형광증백제를 섭취시 구토나 장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야식을 먹어서가 아니라 야식을 먹고 화장지로 입을 닦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안전을 위한다면 형광증백제와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제품이나 올프리 롤티슈를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