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용 한샘 4인 식탁을 구매하다.

 

2020년 8월 공부 책상으로 활용하고자 한샘 포레 릴렉스 4인 식탁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에서 함께 온라인 강의 및 학업을 해야 하는 필요도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과감하게 소파를 포기하고 거실에 함께 공부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한샘 포레 릴렉스 4인 식탁

 

한샘 포레 릴렉스 4인 식탁의 경우 배송비가 따로 없습니다. DIY로 조립하기 때문에  문 앞에 상품을 그냥 놓고 가십니다. 그럼 본인이 조립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한샘 포레 릴렉스 4인 식탁 도착 모습

 

그래도 대략 1시간 정도의 조립 시간(조립 시간은 개인차가 존재하겠죠?)을 가져야 하더군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조립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처음 할 때 조금 같이 하다 나가떨어집니다. 혼자서 외롭게 만들다 보면 곧 완성입니다.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 조립 모습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 DIY 조립 모습

 

 

다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아빠가 만들었다고 특별한 식탁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조립하고 보니 4인용 식탁치고는 정말 큽니다. 왜 이렇게 큰가 했더니 콤팩트한 6인 식탁 크기더군요. 4인용 식탁이나, 공부용 책상으로 이 제품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치수를 확인하시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 DIY 치수(한샘제공)

 

한국 체형에 맞춰 식탁 높이가 낮아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선호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노트북 놓고 작업하기에 딱입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의자(2개)와 벤치의자(1개)에 앉아서 대화하고 여러 작업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소파처럼 벤치의자에 앉아서 TV를 보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만큼 높지 않습니다. 

 

의자의 경우 넓어서 아이들도 안정적으로 앉을 수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는 한 의자에 아이와 함께(초1 여학생) 종종 앉아도 문제없었습니다. 다만 식탁 의자이기 때문에 소파와 같은 쿠션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다만 패브릭처럼 보이지만 인조가죽으로 음료수를 흘려도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공부 책상으로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 사용 모습

 

 

원목나무의 느낌을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따로 유리판을 구매하지 않았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상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지우개를 올려놓았는데 이상하게도 상판 코팅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설치하고 1주일 후에 교체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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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포레 릴렉스 상판 교환 이유

 

위의 사진을 첨부하니 상판만 교체하는 것으로 진행해 줬습니다. 새로 교체시 기사분이 조립해줘서 금방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무튼 상판이 원목이다 보니 처음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들과 공부 및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크레파스 및 물감 등등... 어쩔 수 없이 원목의 느낌을 포기하고 투명 매트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유리판도 있지만 유리의 차가운 느낌이 싫고, 이 정도의 크기라면 두께와 무게가 장난 아닐 것 같았습니다. 만일 쓰다가 유리를 치우고 싶어도 보관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투명 매트를 알아봤습니다.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용으로 구매한 투명매트

 

아이 페트에서 식탁과 책상에 사용 가능한 투명 매트를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어 주문했습니다. 주문 하기전에 사실 걱정했습니다. 한샘 식탁이 직각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 부터 라운드형으로 크기가 변하기 때문에 투명 매트를 주문해서 매직으로 선을 표기하고 가위로 자를 것을 생각하니 좀 복잡해졌습니다. 그런데 게시판에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으로 요청하면 알아서 제단 해서 보내 줍니다.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 도면이 있어 사장님이 딱 맞게 잘라주더군요. 나중에 시간 되면 투명매트 사용 후기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작년 8월에 사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학습이나 다양한 작업을 위한 테이블, 혹은 카페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가족간 대화의 시간을 높이기 위한 식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출시되는 식탁보다 높이가 낮아 아이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앉으면 아주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식탁으로,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자연스레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또한 가구들의 경우 지방 배송은 배송비가 따로 붙게 되는데 DIY 제품이라 배송비가 없습니다. 당연히 DIY 제품이라 아이들과 함께 조립하는 재미가 있으며, 다 만들고 나면 보람과 함께 제품에 대해 더욱 애착을 가지게 됩니다. 척척 만들어 낸다면 아빠의 능력치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식탁을 조립하기 위해 별도의 공구를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안에 있는 도구로 얼마든지 조립이 가능합니다. 

464,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한샘 포레 릴렉스 4인용 식탁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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