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두 번은 이길 수 있지만, 연승은 어렵다


전문가라 해도 주식투자에서 연승하기란 어렵다. 이것은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항상 변하고 있어 자신이 잘 파악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계속 된다고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90년대에 들어서 세계 증시에서 대활약을 하면서 계속 큰 이익을 낸 헤지펀드도 운용 실패로 파탄하거나 심지어 전선을 축소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헤지펀드였던 LTM(Long Term Capital Management)은 러시아의 통화, 경제 위기에 따른 자금운용의 실패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펀드매이지먼트는 하이테크주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미국 나스닥의 급락으로 거액의 손시을 내고 있다. 또한, 줄리언 로버트슨이 읶는 타이거매니지먼트도 거액의 손실을 내고 있다.


일본 주식시장을 보면 1980년대의 유력한 큰손으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들도 1990년대의 대폭락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아 거의 대부분이 주식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전무가 중의 전문가라 해도 주식시장에서 연승하기란 불가능하다. 행운은 계속되지 않는 법이다. 다만, 얼마나 수익과 손실의 상태를 오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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