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에 판로는 없다는 것은? - 주식투자의 기본 4


주식시장에서는 '정책에 판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정부의 정책에 따른 테마와 그와 관련된 종목은 인기를 끌기 쉬워 그런 종목을 팔려 하면 실패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정부가 도로망이나 철도망을 건설하려고 할 때에는 건설, 토목, 건설기계, 부동산 등의 모든 재정투자 관련 주가 인기를 모으지만 기업의 실제 가격(실적, 재무 내용 등으로 본 가치)과 차이 나는 주가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정부가 전자, 바이오, 신소재 등 최첨단 기술의 육성, 강화에 주력할 때는 첨단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하이테이주)이 인기를 끈다. 미·일 간의 무역 마찰을 피하려고 일본 정부가 수출을 억제하고 내수(국내수요)를 확대하는 정책을 펼칠 때는 수출 관련주가 매도되어 내수관련주가 인기를 모은다.



이처럼 국가정책에 따른 종목은 매수되고 정책에 역행하는 종목은 매도되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는,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앞으로 주력할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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