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복지 수당이 21일날 안 들어왔어요.

이번 9월 부터는 아동 복지 수당 10만원이 지급됩니다.

물론 고소득자는 제외 됩니다. 그것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사실 돈의 성격이 대한민국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주는 수당이기에 모두가 편애 없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편적 복지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고소득자에게 10만원은 별 의미없는 돈일 수 있습니다. 돈의 액수 보다 국가가 국민에게 동일한 복지 정책을 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소득자가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고 있고 그 돈의 일부를 복지 정책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 없이 모두가 받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돈 많으니까 세금은 더 내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돈 많으니까 복지 혜택 필요 없지???

물론 이것을 가지고 정치권에서 싸우고 있으니 참 한심한 노릇이다. 본인들은 밥그릇 싸움 나면 몇 천원짜리 식권 하나라도 안 빼앗기려고 단식 투쟁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요즘 자유 한국당은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어찌 되었든 21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던 아동 수당이 나에게는 들어 오지 않았다. 내가 고소득자로 분류되서???가 아니라 전산 처리상의 오류라고 한다. 하기사 너무 많은 대상에게 지급해야 하다 보니 뭔가 한 번에 될 수는 없을 수도 있겠다.

담당 동사무소로 문의 해보니...

전산 오류로 인해 지급되지 않는 분들은 다시 취합해서 보내 준다고 한다.

다만 시일이 좀 걸린다고 한다. 그래도 걱정이면 신청은 잘 되었는지 지급 대상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대상이라면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겠다.

어짜피 이번 신청 기간을 놓치신 분들도 지금 신청하면 10월에 소급 적용 된다고 하니... 

그 전에 들어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