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 2 헤드라이트 황변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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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굿인포카

 

전조등에 백화현상 혹은 황변현상이 생기면 야간 운전에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다. 마치 전조등이 나간 것처럼 침침하게 보인다. 40~50대 운전자들은 나이를 먹어 시력 문제로 오해할 수도 있다. 만일 황변 형상 때문이 아니라면 전조등의 전구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카렌스2 전조등 교체하기 DIY

 

하지만 시력 문제 보다는 전조등의 오염 때문이다. 헤드라이트의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이라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단점이 있다면 자외선에 취약한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UV코팅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산화되어 변색이 된다. 이런 백화 현상은 자동차 년식에 상관없이 관리 상태나 외부 환경에 따라 좌우된다.

 

백화 및 황변현상을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1. 헤드라이트 내부의 고열

헤드라이트 내부의 고열로 베젤판이나 반사판이 자기의 색깔을 잃어버려 내부도 하얗게 변하게 되는데 백태 현상이라고 하는 이 현상은 고온의 환경에 따라 급격하게 식거나 저하되는 일이 반복 되면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2. 주행 및 세차시 생기는 스크래치

주행을 하면 돌이나 이물질이 헤드라이트에 부딪혀서 표면에 기스가 발생(스톤칩) 하고 또한 세차를 하면서 그런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더 많은 스크래치를 생산할 수 있다. 마치 안경에 모래를 놓고 수건으로 닦는 행위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차시에는 위에서 아래로 물을 뿌려야 하며 특별히 전조등은 충분하게 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닦아 줘야 한다.

 

3. 새들의 오물과 산성비

햇빛이 무서워 나무 그늘에 세워 두면 새들의 똥 오줌이 차량을 덮어 버린다. 그냥 방치하게 되면 배설물은 산성이 강해 코팅을 벗겨 내고 눌러 붙는다. 보는 즉시 닦아줘야 한다. 또한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인해 산성비에 헤드라이트 표면은 노출이 되고 자연스럽게 산화가 된다. 기스 및 스톤칩 부위로부터 빠르게 백화 현상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약재들이 판매되고, 백태나 황변을 제거해 주는 곳도 있다. 한번은 약재를 써봤으니 이번에는 혼자서 교체 하는 방법을 도전하기로 했다. 

 

가까운 폐차장을 확인하고 전화를 통해 제품이 있는지 물어 본다. 그리고 대부분 가격이 정해져 있을 텐데 일단 딜을 해본다. 나의 경우 카렌스2 중고품이 다행스럽게 있었다. 제시한 가격은 개당 2만원 이었다. 그런데 가격 결재를 하니 10% 붙여서 총 4만 4천원이 나왔다. ㅜ.ㅜ 현금 들고 갈 껄...

집으로 들어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조용히 헤드라이트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같이 놓고 보니 기존 헤드라이트 상태가 얼마나 안 좋았는지 비교가 되었다.

 

헤드라이트 교체 방법은 간단한다.

1. 3개의 나사를 푼다. 

2. 헤드라이트와 연결된 선의 후크 부분을 눌러서 조심스럽게 뺀다.

3. 구형을 탈거하고 구매한 제품을 끼워 나사를 쪼인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사진을 찍으면 끝~~ 마치고 나니 눈과 마음이 함께 깨끗해지는 기분이다.

약품으로 괜시리 고생하지 말고 진작에 폐차장 가서 중고를 살 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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