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코로나19 재유행: 확진시 격리 기간 및 공결 처리 방법 안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8월 입원 환자가 증가했지만 현재 다시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확진 시 격리 기간 및 공가(공결) 처리를 위한 서류에 대해서 총정리했습니다. 코로나 확진 시 직장과 학교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글을 통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024년 코로나19 재유행: 확진시 격리 기간 및 공결 처리 방법 안내
코로나 재유행
감소하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6월부터 증가하면서 7월 4주 차에는 474명이던 입원 환자가 8월 2주 차에는 136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8월 3주 차에는 다시 1464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재유행이 멈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족했던 코로나19 치료제의 수급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와 약국에 충분한 재고가 확보될 예정으로 처음 마스크 대란을 일으켰던 시절로는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코로나의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8월에 격리 의무를 크게 완화하여 확진에 따른 의무 격리는 없지만, 여전히 증상이 있을 경우 자발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같은 예방 조치는 고위험 지역이나 유행 시기에는 계속 권장하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직장인들과 아이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확실한 지침이 없다보니 일선에서는 혼란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사회적 배려가 부족해져서 혼자만 일하기 싫은 사람으로 보일 것 같아 코로나 확진을 숨기고 출근하거나 아프더라도 버티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많기 때문에 집에 혼자 방치하기 보다는 등교를 하는 것이 어쩌면 더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학교용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학기 개학을 대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하여 이미 보도했으며,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확진자 관리: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증상 완화 후 등교 가능하며, 결석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됩니다.
- 예방 수칙: 손 씻기, 환기,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며, 감염 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합니다.
- 고위험군 관리: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 시 즉각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교육부에서 안내하는 내용하는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첨부 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부: 학교용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권고 보도자료
확진 후 격리 기간
코로나 확진으로 판명이 나면 이전에는 의무적으로 5일 격리를 시행했지만, 한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법적 격리 의무는 없으며, 감염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 자율적으로 격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감염 취약 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는 격리 권고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전의 강압적인 의무 격리에서 자율로 변경되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학생과 직장인의 경우 사회적 분위기와 코로나는 감기처럼 여기는 분위기여서 마음 편하게 공가 및 휴가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분명 확진이 되면 본인의 판단에 따라 공결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코로나의 경우 강한 전염력과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인지라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가격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자가격리를 선택하면 결석처리 되지 않고 공결처리 되니 사회적 분위기에 너무 휩쓸리지 말고 본인의 건강을 먼저 챙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공가(공결) 처리를 위한 서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초중고 학생이 공결 처리를 받기 위해서는 보통 의사 소견서 또는 확진 판정서와 같은 증빙 서류가 필요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자가진단 앱에서의 확진 결과 화면 캡처를 제출하는 경우도 허용되며, 처방전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구체적인 사항은 학교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코로나 양성자 감시가 있었다면 이제는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의료비 지원에서 달라진 점
코로나19 위기단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이미 2024년 5월 1일부로 치료비, 생활비, 장례비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방역조치도 완화되었으며, 검사비도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래 첨부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치료제의 공급과 지원체계는 정부에서 유지하고 있으며 백신 또한 전 국민 무상접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코로나를 점령하는 그날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현명하게 대응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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