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만은 해변에서 당당해지자. 무좀 완치 프로젝트

귀찮니즘...@.@

무좀 발생의 주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치료를 못 하는 이유의 원인도 귀찮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라면
라미실 원스는 한번 사용에 약효가 2주가 지속된다.

그렇다고 한번에 완치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매일 바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이번 여름 무좀 완치 프로젝트에 들어 가길 바란다.

사용방법은

1. 약을 구입한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만원 오천원 정도... 하지만 2주일간이 편하다.

2. 발을 깨끗하게 씻고 말린다. 24시간 발을 씻을 수 없으니 아무리 귀찮니즘에 빠진 사람이라도 이번만은 씻자.

3. 4g의 약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바른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바르면 손에 흡수도 안되고 좋다.

4. 약은 양발의 발가락 사이와 발다닥에서 1.5Cm까지 한번에 충분히 발라 준다. 무좀이 없어 보여도 다 바른다. 약은 충분하다.

5. 24시간 물로 씻지 않는다. 침투전에 물이 묻으면 약효가 떨어진다. 즉 취침전에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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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1. 가격이 비싸다. 2주만의 완치를 꿈꾼다는 것은 좀 곤란하다. 

2. 발톱 무좀에는 약하다.

3. 귀찮니즘을 바꿔주지는 못한다. ㅎㅎㅎ

그렇다면...

무좀 치료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 그리고 발가락 환경을 개선해 줘야 한다.

만약 당신이 무좀이 6개월 전부터 있었다면 치료하는 시간은 6개월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당신의 몸무게를 버텨오면서 살아온 균들이다. ^^

본인이 제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병원을 찾아 간다. 그리고 의사에게 발가락 상태를 보여줘라.

본인은 왼쪽 엄지 발톱에 무좀균이 이미 점령했다.

오른쪽 발톱도 무좀균이 점령했는데 축구하다 발톱이 빠져 완치됐다. ㅋㅋ

의사는 건강한 사람이라는 확인과 함께 1개월치 약을 처방해 준다.

걱정하지 말라!!! 게으른 당신을 위해 1주일에 한번씩 먹으면 된다. 

라미실 원스 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

2. 하지만 이미 발가락 사이에 미친(?) 간지러움을 호소한다면

원스를 한번 사서 발라주자... 전체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눈으로 보일 것이다.

그 다음 저렴한 무좀약을 사서 집중 공략하면 된다.

3. 그리고 귀찮니즘을 벗어 버려라.

자주 발가락이 쉬도록 공기 순환을 펌프질을 해주자.

무좀균이 잘 살 수 있는 습한 환경을 제거해 줘야 한다.

집에 돌아오면 꼭 손발을 씻자.

아니 손은 안 씻어도 된다. 발만이라도 씻자! 

발을 씻다 보면 손도 씻긴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민간 요법이나 이상한 약을 사는 수고와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이미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어 있다.

아무튼 이번 여름은 무좀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 바란다.

당신이 방치한 무좀균이 다른 가족의 발가락을 넘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가락 양말을 끼고 해변에 설 수 없지 않은가?

이번 여름만은 무좀에서 벗어나 해변에서 당당하게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