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이 늘었는데 신용점수 77점이 오른 이유

대출금이 늘었는데 신용점수 77점이 오른 이유

신용점수는 대출을 받을 때 참으로 중요합니다. 신용이 좋아야 더 많은 금액을 더 적은 이율로 빌려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신용점수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동안 정말 신용 등급이 낮아서 1금융은 쳐다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1금융에서 기웃거릴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1금융으로 갈아 타면서 신용 점수를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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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가 오른 이유는?

1금융에서 대출을 받아 2금융의 대출금을 모두 갚아 버렸습니다. 이렇게 은행을 이동하면서 신용점수를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대출받은 금액이 아닙니다. 저도 총대출금은 늘었지만, 신용점수는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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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대비 대출금이 무려 900만원이 늘었지만, 10월 9일 대비 신용점수가 77점이나 올랐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하나카드와 하나저축은행의 대출금을 다 갚고, 10월 9일 대출계좌가 해지되었기 때문입니다. 1금융권의 광주은행에서 10월 8일 대출을 받아 2금융권의 하나카드와 하나저축은행의 대출금을 청산했기 때문입니다.

즉, 신용점수에서 중요한 것은 1금융권에서 돈을 빌려야 한다는 겁니다. 또 대출금액보다는 다양한 곳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 신용점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미 다양한 곳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하나씩 줄여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대출금부터 청산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한 번에 다 갚을 수 있는 적은 금액의 대출금을 먼저 청산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오래전에 빌린 대출부터 갚아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신용점수를 올리다 보면 1금융과 손을 잡고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또다시 더 적은 이율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물론 대출금을 갚겠다고 2금융 3금융과 손을 잡게 되면 1금융과는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는 절대로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 급한 경우 받아야 한다면 좀 더 번거롭지만 대출을 받고 14일 이내의 대출 철회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자금이 막혀 대출 철회를 못하시더라도 그냥 대출로 안고 가시는 것이 현금서비스보다 신용점수 면에서는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토스에서 알려주는 신용점수 상승 이유

확실하게 신용점수가 오르면 대출받기도 쉽고, 선택지도 많아집니다. 전에는 신용점수가 안돼서 받을 수 없던 곳에서 어느 날 대출이 될 때의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그럼 모두들 신용관리 잘하시길~

그리고 혹 신용점수가 너무 낮다면 서민금융진흥원(https://www.kinfa.or.kr/)을 방문하셔서 도움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하나저축은행으로부터 햇살론을 받았는데, 광주은행으로부터 더 적은 이율로 빌릴 수 있어 중도상환 수수료 없는 햇살론은 정리했습니다. 이처럼 중간에 전액 상환하니 보증보험료가 계좌로 입금되니 참고하세요.

진흥원 햇살론 입금

저의 경우에는 77,2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이미 냈던 돈의 일부를 상환 받는 것인데... 왜 이렇게 공짜 돈으로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부자 지수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진흥원(햇살론) 보증보험료 반환

햇살론 자체가 신용도가 떨어지는 사람에게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다 보니 보증보험료가 존재합니다. 만일 저처럼 전액 중도상환을 하면 남은 기간 일할 계산하여 이미 냈던 보증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