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발에는 크록스가 잘 맞는 것 같지만... 크록스의 디자인이 때로는 너무 마음에 안 들기도 합니다. 젊은 층에게는 역시나 나이키나 아디다스가 이쁘게 잘 나오는 것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 AA2146-003 신고 남긴 사진

나이키의 에어맥스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뒷굽에 공기층이 들어간 제품들에 에어맥스라는 타이틀이 붙습니다. 딱 보기에도 공기층이 충격 흡수를 하면서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시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키 모델명은 이렇게 안 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신발의 정확한 모델명은 AA2146-003입니다. 모델명으로 검색하면 동일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어 보니 발을 감싸 안아 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저의 발볼은 보통이라서 앞쪽 부터 감싸 주는 느낌이 괜찮습니다. 만약 발볼이 크다면(한 치수 올려 신으시면 되겠지만 뒤에 설명 하겠지만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압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부드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마찰감이 없어 양말을 신으면 쏘옥 들어 갑니다. 즉 신고 벗기에 편합니다. 착화감은 정말 좋습니다. 단 걷지 않았을 때 말입니다. 

나이키 AA2146-003

신고 걸어 보니 에어맥스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리 푹신하지는 않습니다. 크록스를 신으면 그 편한함이 느껴지는데 나이키 에어맥스 엑시스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혹 에어 쿠셔닝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걷다 보면서 느끼는 건데 왠지 발가락으로 힘이 쏠리는 느낌입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미끄러움이 앞쪽으로 쏠리게 만드는 건지... 아니면 약간 밑창이 기울어져 설계 되어 있어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느낌이 그렇습니다. 앞쪽으로 발들이 밀려 들어 가는 느낌입니다. 즉 오래 걷기에는 부족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키 AA2146-003

메쉬 소재로 통기성은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캐주얼하게 맞춰 신기에 좋습니다. 꼭 매장에서 신어 보시고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Recent posts